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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서촌 갈리나데이지] 파스타 맛집 (메뉴판)

by como30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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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에 처음 갔다가 어란파스타 너무 맛있어서, 2019년도 회사사람들과 다시 찾았었다.

그때는 어란파스타보다 뇨끼에 더 반함 !!!

그래서 다시한번 꼭 뇨끼를 먹으러 가겠다고 다짐했는데, 최근 동생 생일 기념으로 다시 다녀왔다. 

서촌에 있는 갈리나데이지.

서촌데이트코스로도 좋다.

거기다 예전엔 예약이 무척 어려웠는데, 요즘 맛있게 하는 파스타집이 워낙 많다보니 예약도 아주 수월하다.

이건 코스 메뉴

갈리나데이지 메뉴판

조금 아쉬운게, 난 분명 예전 회사 사람들과 갔을때 와인을 가져갔다.

당시 와인 한병은 콜키지 무료이고, 그 다음 병부터 콜키지 비용이 추가가 되서, 

회사사람들과 와인을 2병가지고 갔고, 당시 콜키지 1병은 무료에요 라고 했던게 기억에 난단 말이다.

그 기억이 있어서 레스토랑 방문 전 콜키지 아직도 무료인지, 비용이 생겼는지 물어보려고 연락을 했다. 

콜키지 비용은 병당 3만원이고, 한 번도 콜키지 비용이 무료인적이 없었다고..

내 기억이 잘못됐을수도 있지만,, 나는 분명 그렇게 기억을 한다 ㅜㅜ 

이런 레스토랑 식전 빵은 왜그리도 맛있을까.

올리브오일도 신선.

발사믹식초를 안섞어서 너무 좋음.

빵을 맛있게 먹으니 한 번 리필해주셨다 :)

전식을 좋아하는데 한국은 왜 그리도 비싸게 파는지 모르겠다. 양도 적고.

그래도 아쉬워서 하나 주문한 가지요리. 

한국가지요리는 너무 맛이없다. 이태리, 중국 가지요리는 넘나 맛있.

한국의 이상한 가지 요리법때문에 많은 한국사람들이 가지를 싫어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보통 그 식감때문에.. 

내가 이거 시키자 할때 동생도 가지싫어한다고 했지만, 이건 맛있다 했음. 

암튼 이태리, 중국 가지요리는 맛있는거다.

여름이라 시원하게 화이트와인.

와인리스트에는 이태리와인밖에 없었다.

이 집은 역시 뇨끼다.

뇨끼를 많이 먹어본건 아니지만, 이 집만큼 맛있게 하는데를 찾지를 못했다. 

진~~~짜 맛있음.

갈리나데이지 꼭 시켜야 하는 메뉴. 

항상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양이 너무나도 아쉽기만 하다 ㅜ

로제파스타 

소스도 맛있고, 꾸덕한 면도 좋았지만..

왠지 이번에 시킨 메뉴중에선 가장 별로.

이 집 볼로네제도 기본 이상은 하더라.

볼로네제도 시키면 좋을 메뉴.

맛있다. 볼로네제를 여러번 먹어봤지만 확실히 깊은 맛도 있고 맛이 고급스럽다.

양식을 먹는 식당에서 본식을 시킬때는 고기보다 생선을 시키는 편이다.

고기야 세계 어딜가든 비슷한데, 생선은 각 나라 특유의 요리법으로 조리하기 때문.

이날 생선은 달고기였는데, 내가 이제 이런 생선맛에 질렸던지,, 달고기가 영 입맛에 안맞았던 건지.. 

지금 생각해보니 소스양이 좀 많았으면 어떨까 싶다. 

계속 맛 없게 먹다가, 마지막 바닥에 묻은 소스 잔뜩과 함께 먹으니 그 때 한입은 맛있었

다. 

 

예전엔 테이블에 흰색천을 깔아주어서 무척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났었다.

이번에도 그걸 기대하고 갔는데 흰색천이 없어서 그냥 정말 캐주얼한 식당 분위기..

조금 많이 아쉬웠다.

그런거 없애면 가격이라도 좀 내려야 하지 않을까싶은 생각 ㅎ 

 

뇨끼는 정~~말 맛있지만, 이번 방문으로 나의 갈리나데이지에 대한 이미지는 확실히 바뀌었다.

재방문은 없을 듯 하다.

 

그래도 뇨끼는 진짜 맛있음.!

 

영업시간

월~토 12:00~22:00 (15:00~17:3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 

 

서촌 파스타맛집, 갈리나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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