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방문하고 싶었지만, 예약이 너무 어려운 페리지. 겨우 예약하고 다녀왔다.!
찾아보니 혹평은 하나도 없고 모두 칭찬 일색이라 진짜 기대 잔뜩 하고 간 곳.
나름 맛있는 파스타는 좀 많이 먹어본 나인데, 나한테도 입맛에 맞을지..
조용한 동네에 위치한 페리지였다.
처음엔 테라스로 배정를 받았으나, 내부가 더 분위기가 좋아보이고 사진도 잘 나올거 같아서 내부로 자리를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페리지 내부 분위기. 테이블은 5~6개 있던 듯 했다.
입구에 전시됐던 여러가지 파스타들.
최근엔 코스메뉴로 바뀐 듯 한 페리지. 내가 갔을 때는 원하는 메뉴만 골라 먹는게 가능했다.
개인적으로 내가 갔을때가 더 좋은 듯.
꼭 먹으라는 닭간으로 만든 페리지 에끌레어
봉골레.
그리고 꼭 먹어야 한다는 라자냐와 티라미슈까지 주문했다.
와인은 영한 부르고뉴 와인을 주문했고.
기본적으로 나오는 빵과 버터도 맛있다.
에끌레어는 역시나 맛있었다.
가격대비 너무 훌륭한 에피타이저였다.
왜 1인 1개는 꼭 주문하라는지 알거 같음.
이런 고급진 곳에서 파는 봉골레가 먹고 싶어 주문했는데, 우선 면의 익힘이 너무 좋았다.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맛.
andarios with lobster였던 거 같은데, 진한 바다의 맛을 기대했던 나의 기대에는 조금 못 미쳤다.
하지만 이것도 굿굿.
마지막으로 꼭꼭 먹어보라는 라자냐.
상큼한 토마토 소스와 잘 어울렸던 라자냐.
확실히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솔직히 만족도는 상위권이지만, 내가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막 소름 끼칠만큼 맛있는건 아니었다.
기대를 안했으면 감동했을 맛이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보다.
티라미슈는 평범했다.
한 번쯤은 꼭 방문해야 할 곳이긴 하다.
하지만 나는 이 후에 한 번 더 예약 성공을 하긴 했지만, 결국 취소를 했다.
너무 맛있었지만, 2번까진 아니었다.
그래도 먹은 모든 파스타 너무 맛있어서 다시 간다면, 다른 파스타를 먹어보고 싶긴 하다.
내가 한국에서 간 파스타 집에선 상위권에 속하는 곳이다.
영업시간
화~토 17:00~22:00
일, 월 휴무
캐치테이블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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