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몽탄] 우대갈비 맛집, 웨이팅

웨이팅이 길다하여 애초부터 포기했던 몽탄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에 삼각지에 갈 일이 있었는데 웨이팅 얼마나 하면 되나 갔다가, 웨이팅 적어두고 원하는 5시에 이름 적어놓고 왔어요.

코로나가 심할떄라 그런지 소문보단 그렇게 어렵지 않았답니다. 

전 이런 유명한 맛집 갈때 두근두근 합니다.

멋있는 건물에 위치해있네요.

안에 들어가도 인테리어가 특이한데 일본의 적산가옥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모든 고기는 짚불에 초벌구이 해주는듯 하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냄새가~~

우대갈비와 된장찌개, 양파볶음밥을 시켜보았네요.

이 집도 기본 구성이 상당히 맘에 들었어요.

반찬이 맛있으면 메인은 더더욱 기대됩니다.

특히나 샤벳형태로 만든 무생채가 신기하더라고요. 고기랑도 잘 맞았구요.

고기만 먹으면 느끼하고 물릴 수 있는데 많은 소스, 반찬들이 그 느끼함을 잡아줘서 계속 먹게 만듭니다.

같이 간 일행이 제조해준 칵테일인데 요거요거 맛있습니다.

안 달고 딱 좋아요 !!

맨 아랫 사진은 갈비뼈에서 나오는 고기만도 저만큼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나와요.

몽탄의 시그니쳐 우대갈비입니다. 전 우대갈비라는건 첨 먹어봤어요.

기대했는데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매번 인스타로만 보다가 드디어 직접 맛보게 되었네요.

직원분이 끝까지 고기 다 구워주시는것도 너무 편했습니다.

소문으로 듣던 된장찌개도 고기와 냉이, 애호박등을 넣고 정성들여 끓인 맛이었네요!

한국인의 후식, 양파볶음밥까지 빼놓을수가 없죠. 

고기와 함께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콤했는데 그 매콤함이 좋았어요. 

 

저희 자리가 2층이어서 내려오면서 짚불로 초벌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웨이팅만 없다면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삼각지 우대갈비맛집 몽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