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573 [여의도 여의도양지탕] 서여의도 오래된 노포에서 먹는 삼겹살, 양지탕 솔직후기 예전부터 오며가며 지나가다 본 여의도양지탕.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노포의 향기가 풍기던 곳이다. 이 분위기에 너무 궁금했던 곳. 어느 연휴에 문 연 곳 하나 없던 여의도라서, 그나마 문을 열었던 여의도양지탕에 드디어 방문했다. 이 집은 양지탕이 당연히 유명하겠지. 우리는 구워먹는 고기가 먹고 싶어 삼겹살과 가브리살을 주문했다. 반찬과 소스가 연이어 나오고. 고기가 나옴. 딱 봐도 생고기는 아니었다. 솔직히 우리가 탕이 아닌 고기를 주문하니 다들 분주했다.직원들은 모두 초짜같았고, 혹은 고기를 주문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아무튼 손님 없던 그 날에 직원들은 모두 당황해보였다. 우리 일행 10명이 고스란히 느낀 것이다. 구색은 갖춰서 이것저것 나오긴 했다. 안주로 먹으려고 주문한 양지탕이 훨씬 맛있.. 2024. 9. 27. [성신여대 구룡포계절회집] 전어의 계절, 가을전어 찐 맛집 전어의 계절이다. 저녁엔 쌀쌀해진 요즘, 기름이 잔뜩오른 전어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 예전부터 벼루고 벼루었던 성북구 성신여대 근처에 구룡포계절회집.여기 다 맛있다, 조만간 방어 먹으러도 갈거다. 야장도 있다. 사장님도 직원들도 다 친절하시다. 계절별 신선한 생선을 아주 좋은 상태로 잘 손질해 파는 곳이다.정말 좋은 재료들을 가지고 오는 걸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수조관에 꽉 찬 전어. 난 여기 스끼다시도 맘에 들었다.하다못해 양배추도 신선하고 맛있고, 콩나물국도 너무 좋았다. 뭐든 같이 먹어도 다 맛있다는 이 집의 묘령의 쌈장. 생각보다 금방나온 전어회. 다른 집은 전어를 막 놔주는데, 여긴 이렇게 정갈하게 예쁘게 썰어주신다. 야채값이 비싸다던데,,,전어회랑은 상추보단 깻잎 궁합이 더 좋았다. 와.. 2024. 9. 25. [방이동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나혼산 전현무도 반한 시래기순대국 맛집 송파구 방이동에 양평에서 온 아주 맛있는 순대국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양평에 본점을 두고 있는 개군할머니 토종순대국 간판에 적힌것만 3대 40년전통의 맛이라니 40년도 훌쩍 넘었겠구나. 방이동은 아마 아드님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다. 메뉴판.모든 재료는 국내산. 식사시간이 아니라 텅텅빈 내부 모습. 깍두기, 배추김치 모두 순대국과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새우젓, 고추, 마늘 등등 이 집은 간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냄새 하나도 안나고 너~~~~무 맛있다.한국의 푸아그라. 부드럽고 정말 맛있다. 우리나라 패스트푸드 순대국.항상 순대국 주문하면 빨리 나와서 너무 좋다.맑은 순대국에 순대, 내장, 시래기, 파, 들깨가루 등이 들어있다. 시래기 가득한 순대국.한 입 먹어보니 돼지 특유의 잡내도 없다. 부.. 2024. 9. 23. [삼성역 동인동삼성] 줄서서 먹는 대구식 매운갈비찜, 미나리전 맛집 예전부터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본 동인동 매운갈비찜. 사실 좀 뻔한 맛이라 생각했는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절대 아니었다. 너무너무너무 맛있어 배터지게 먹은 집이다. 신사동에도 있는데, 삼성동에도 보이길래 동인동삼성으로 방문했다. 참고로 동인동은 대구 지역이름이다. 대구 동인동에 매운갈비찜 거리가 있다고 한다. 6시 이전에 갔는데 벌써부터 웨이팅이다... 대박. 우린 2명이라 그래도 2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바로 먹었는데, 인원이 많으면 예약 필수다. 매운갈비찜만 생각했는데 이 집 전이 또 그렇게 유명하다고 한다.기다리면서 전 부치는거 계속 구경. 1인분에 23000원이니 비싼 편이긴 하다. 맵기 선택 가능. 소갈비라 가격은 어쩔 수 없는 듯. 300그람이라고 적혀있지만 뼈가 있어서 .. 2024. 9. 20. 이전 1 2 3 4 5 ··· 144 다음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