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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맛집4

[역삼동 역삼스낵카] 전국에서 딱 하나 남은 스낵카, 40년 넘은 기사식당 맛집 푸드트럭의 원조가 스낵카였다. 나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스낵카! 스낵카는 1970년 말 서울에서 재개발이 한창이던 당시 버스를 이용해 건설 인부들을 위해 만든 이동식 분식점이었다고 한다. 개발 공사가 한창이라 식당을 찾지 못한 건설 인부들에게 이동식 분식집은 위로와 같은 존재였다고. 그리고 1984년 아시아게임을 취해 새 스낵카 13대를 보급했고 버스판 앞자리를 일부러 86으로 했다고. 이것을 86스낵카라고 부른다고 한다. 1990년부터 스낵카는 자취를 천천히 감추더니, 지금은 유일하게 역삼스낵카만 남았다. 저 멀리 기사식당, 된장야채비빔밥 간판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런 강남 한 가운데에 스낵카가 있다니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았던 때. 1978년부터 운영한 역삼스낵카. 혼밥의 성지이자, 택시가시님들이 항.. 2023. 6. 7.
[강남역 국제수입식당] 가성비 냉동삼겹살 강남에 맞지 않게 엄청 저렴한 고기집이 있어서 예전에 한 번 찾아갔었다. 저렴해서 호기롭게 오늘은 내가 사겠다고 했는데, 싼 메뉴에 혹해서 이것저것 식당에 있는 메뉴 다 주문했다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가격이 나왔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그때는 식당도 꽉 찼고, 꽤나 맛있었는데.. 이번 방문은 조금 실망했다. 이번엔 가게 내부도 텅텅 비어있었다. 국제삼겹살과 안주용 왕돈까스를 주문했는데 특히 나중에 시킨 마가린볶음밥은 정말 맛있었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모든 반찬과 소스 등은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한다. 술도.. 이게 인원이 많으면 생각보다 일이다. 냉동삼겹살은 플라스틱 바구니에 넣어서 주신다. 1인분 양도 꽤나 적어보이는 편. 주문은 테이블 위 태블릿으로 한다. 지난 번 방문때보다 냄새가 좀 나는 편이었.. 2022. 12. 20.
[신논현역 강남원주추어탕] 40년 넘은 추어탕 맛집 간만에 늦은시간 술과 안주를 먹는 날이이어서 너무 신납니다!!! 신논현역에 오래된 추어탕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어요. 1977년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한 자리에서 장사하신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사랑 받아오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밤 9시쯤 갔는데도 1층은 만석이었어요. 조금 대기하다 앉았답니다. 갈아서추어탕 2인, 미꾸라지튀김 주문입니다! 다른 테이블보니 메기매운탕, 메기불고기 드시는 분들도 종종 보였어요. 기본반찬은 처음엔 셋팅해주시고, 그 다음은 셀프리필해서 드심 됩니다. 파김치가 너무 맛있었어요!! 미꾸라지튀김은 바로 튀겨서 가져다주십니다.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먼저 끓여나오는데, 테이블에 가져와서도 40초 끓인후 먹으라고 하십니다. 산초가루, 후추가루 넣냐고 물어보시고 넣어주시구요 너무 맛있습니다.. 2022. 5. 24.
[역삼동 할스] 근래 먹은 수제버거 중 최고 맛집 ! 역삼동 어딘가에 위치한 할스라는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여긴 정말 숨은 맛집이네요. 가는 길에 충현교회가 있는데, 이렇게 멋진 유럽건축양식의 교회가 이런 곳에 위치해 있는 줄 전혀 몰랐습니다. 밤에 봐도 멋있습니다. 이 집을 소개해주신 분이 뭘 먹어도 맛있다고 자신하였습니다. 실제로 여기서 직접 굽는 기본 빵도 너무너무 맛있었구요. 같이 나온 버터도 맛있었습니다. 왠만한 빵집 이상이더라구요. 내부 모습입니다. 혼자와서 먹어도 어색하지 않을 듯합니다. 사장님은 캐나다에서 오래 사시고 오셨다고 하는데 어쩜 이렇게 이태리 음식도 잘 만드시는 거죠? 블로그들 찾아보니 빈지노의 단골식당이기도 한답니다. 저도 근처에 살았으면 자주 왔을 법하네요. 요즘 워낙 수제버거 잘하는 집이 많다고 하지만, 제 입맛을 딱 충족시킬..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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