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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4

[대구 고향돼지국밥] 고기폭탄으로 주는 산더미돼지국밥 맛집 대구에 고기를 산더미로 올려주는 돼지국밥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신천동에서 17년간 운영하다 이쪽으로 이사왔는데, 그 전에는 이상하게 블로그나 언론에 노출이 안되었다가 최근 유튜브로 이 가게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노출안되었어도 주민들에겐 알음알음 이미 알려진 곳. 100% 국내산 사골뼈를 사용한 사골육수만 사용한다. 대기하면 줄서다 못 먹고 갈 수 있다고 적혀있다. 손님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 고향돼지국밥 메뉴판. 경상도에 있는 돼지국밥집 가면 한참을 뚫어지게 봐도 메뉴판 해석이 쉽지 않다. 나는 따로내장만국밥(고기 적게)로, 그리고 같이 간 지인은 일반따로돼지국밥 특으로 주문했다. 기본반찬. 양배추에 간장절임이 있는게 특이했다. 그리고 돼지국밥이랑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김치에 들어가는 고추가루가.. 2024. 2. 26.
[대구 태창원조북성로우동불고기] since 1982 새벽 한 잔을 책임져주는 우동, 불고기 맛집 솔직후기 대구에서 한 잔만 더 하고 싶어 찾은 태창원조북성로우동불고기. 처음엔 이름만듣고 불고기에 우동사리가 들어갔나 했는데, 우동과 불고기 단 2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곳이었다. 주차장 옆에 있던 이 원조집이 장사가 잘되자 근처에는 비슷한 우동불고기집이 여러개 있었다. 우동과 불고기가 얼마나 맛있길래 오랜시간 사랑 받았는지 너무 궁금했던 곳. 리모델링을 해서 큰 건물에 주차장도 넓었다. 되게 조용한 동네 느낌이었는데, 새벽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연신 찾는 손님들 덕분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있던 건 사실이다. 약간 강남에 있는 포차 느낌이다. 우동과 연탄불고기의 조화가 그렇게 맛있을까. 우동하나와 석쇠불고기 소자를 주문했다. 왜 중자를 시키지 않냐는 약간 강매같은 것이 있었는데 12시가 넘는 시간이면 대부분 .. 2024. 2. 23.
[대구 중앙떡볶이] 대구의 대표적인 떡볶이 맛집 솔직 후기 대구엔 유명한 떡볶이 맛집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한 중앙떡볶이를 다녀왔다. 배도 부르고, 웨이팅도 길어서 포장 하기로! 체인점이 절대 없다고 한다. 대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중앙 떡볶이. 가면 줄이 두개가 있는데 왼쪽줄은 먹고 가는 줄, 오른쪽 줄은 포장 줄이니 줄을 잘 서야 한다. 원래도 유명했지만,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오고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떡볶이가 다 팔리면 떡볶이를 만들어야 해서 웨이팅이 길 때도 있지만, 대체로 회전율은 좀 빠른 편이다. 포장하면 용기값 500원이 추가된다. 배민은 안되도 퀵서비스는 가능한 중앙떡볶이. 긴 줄과 맛깔나 보이는 떡볶이를 보니 너무너무 궁금해진다. 기다리는 동안 보니 연신 포장해가고, 연신 접시에 담고 있다. 보글보글 끓고있는 중앙떡.. 2024. 2. 19.
[대구 칠성단골식당] 칠성시장에 60년된 연탄불고기 찐 맛집 간만에 진~~짜 맛있는 연탄불고기를 먹었다. 사실 근처 수봉반점에 갔는데 웨이팅을 걸어놓았더니 2시간 이후에 오라고 해서, 칠성시장 산책하다가 에피타이저로 먹자하고 들어간 것. 하지만 여기도 웨이팅이 있었다. ㅎㅎ 잠시였지만 기다리는 동안 대구 사투리가 들리니 너무 정겹고 좋았다. 이 근처에 식당이 많지만, 제일 재밌는 곳은 칠성시장이었다. 저기 앞에 할아버지들도, 우리 뒤에 할머니들도 왜 이 식당에 웨이팅까지 하냐며 못 마땅해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한텐 그냥 동네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이었을 뿐. 여러 방송을 타며 인기가 너무 많아졌다. 아주머니 3분이서 연신 연탄불에 고기를 굽고 계신다. 쌓여있는 불고기들. 다른 곳은 안 가봤지만, 다른 식당들도 다 맛있어보였다. 특히 족발들. 유난히 족발집이 많았다...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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