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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서대문/명지대 가타쯔무리] 웨이팅 필수인 일본인 오너셰프의 우동 맛집

by como30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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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명지대 앞에 일본인 오너셰프가 운영한다는 맛있는 우동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간판으로는 도무지 찾을 수 없지만, 앞에 사람들이 항시 대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만 봐도 이 집이 그집이구나 알 수 있는 곳이다. 

11:00~14:30 점심영업만 하신다.

대기를 하고 있으면 메뉴판과 주문서를 주신다. 

기본인 가케우동과 붓가케우동을 시켰고, 둘다 히야아쯔(찬면/따뜻한국물)을 주문했다. 

5월의 휴일이다.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내에 테이블은 단 4석이다. 

이러니 웨이팅이 있을 수 밖에.. ㅎ

일본 시골 마을에 있을 법한 인테리어다. 

레트로하지만 아기자기한 정취가 아주 맘에 들었다. 

물 대신 루이보스차가 있다. 셀프다.

싱거우면 각 우동에 맞는 소스를 추가하면 된다. 

가케우동과 붓가케우동은 생긴게 똑같다. 

유부러버인 나는 유부조림을 추가했는데, 달콤하니 너무 맛있다.

면이 진짜 맛있다. 

밀가루, 물, 소금만을 넣어 만든다고 하는데 이렇게 쫄깃한 면이 나올수가.

같이 나온 파, 생강, 무 등을 첨가해서 먹는다. 

누군가 블로그에서 우동계의 평양냉면이라고 했다.

이유를 이제 알겠다.

먹을땐 모르겠는데 먹고 나서 자꾸 생각이 난다. 

슴슴하지만 맛이 꽉찬 우동 면을 또 씹고 싶다. 

 

명지대 우동맛집, 가타쯔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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