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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부산 칠성횟집] 광안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로컬추천 회 맛집

by como30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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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간만에 회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

바로 광안리에 있는 칠성횟집.

여기는 찐 부산 로컬들이 가는 곳이라고. 

스끼다시가 엄청 풍성하진 않지만, 회 자체로 신선하고 가성비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들었다.

꽤 오래된 식당이고, 오랜 시간 사랑 받은 곳이다. 

우리가 갔을때도 찐 부산사람들이 대부분의 손님이었다. 

2층에 위치. 

엘레베이터도 있지만 계단으로 올라감. 

올라가는 길부터 메뉴판이 보임. 

대부분이 도다리세꼬시를 많이 먹는 것 같아 보였지만 우리는 모듬회 (광어+우럭) 주문. 

스끼다시가 아주 형편없지도 않았다.

쌈도 푸짐하고 백김치도 좋았으며, 양배추 샐러드도 맛있고, 초밥 해 먹을 수 있는 밥을 인당 하나씩 주는 것도 좋았다.

무엇보다 맛있던건 막장쌈장!!

회 자체도 신선하고 맛있지만 쌈장이 맛있으니 더 맛있을 수 밖에. 

알차게 맛난 곳이다. 

광어, 우럭은 낚시도 해서 종종 회쳐먹지만, 그것에 뒤지지 않는 신선함과 쫄깃함이었다. 

이렇게 저렇게 먹어도 맛있다,

소주 한잔 들어가고, 광안대교 보이니 여기는 천국. 

이 집의 단점은 이렇게 좌식이다. 

뭔가 또 그만의 분위기도 있지만 불편할 수 있다.

테이블자리 있지만 밤에는 아예 불 꺼놓는듯. 

원래 매운탕까지 다 먹는 거지만, 우리는 부산에서 먹어야 할 것이 너무 많기에 매운탕은 생략했다. 

적당히 배부르게, 적당히 맛있게 먹고 나와 너무 기분 좋은 밤. 

선선하게 기분 좋은 날, 광안리 산책까지하니 정말 최고인 하루였다. 

 

부산에서 횟집 찾으실 때, 갈만한 횟집으로 칠성횟집 진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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