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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부산 마산식당] 범일동 허영만, 최불암의 돼지국밥 맛집

by como30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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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 때마다 돼지국밥 찾는 재미가 있다. 

나는 진짜 돼지국밥 너무 좋아하는데, 왜 서울엔 거의 없을까.. ㅜ 

이번 부산 여행에서 어떤 돼지국밥을 갈까하고 찾다가 허영만쌤이 인정한 집, 최불암쌤도 왔다간 집이라고 해서 범일동에 있는 마산식당에 다녀왔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벽에 붙어있는 옛스러운 글씨체가 정겹다.

1971년부터 영업한 어마어마한 곳. 

범일동은 처음 와봤는데 돼지국밥집이 몰려있어 다음번에 꼭 다시 오자고 다짐했다. 

점심시간이기도 했지만, 몰랐던 돼지국밥집이지만 사람들이 웨이팅하고 있어서 너무 궁금했다. 

마산식당 메뉴 

나는 일반 돼지 따로국밥으로 주문. 

서울에 사는 나는 1만원 아래의 식사가격만 봐도 기분이 너무 좋다. 

고추가루만 중국산과 섞어쓰고 다 국내산. 

마산식당은 국내산 1등급 이상만 사용한다고 한다.

벽에는 연예인 싸인이 한가득이다. 

마산식당에서 가장 칭찬하는 것이 바로 이 깻잎이다.

깻잎이 어찌나 맛있던지 고기를 엄~~~ 청 잘 어울린다.

먹을때마다 감동.

솔직히 마산식당은 돼지국밥 자체는 나에게 100점은 아니었으나 이 깻잎반찬때문에 모든게 다 커버된다. 

돼지국밥집에서 김치와 깍두기는 당연히 맛있는건데 이 집 김치는 솔직히 실망. 

이 깻잎이 정말 최고다. 

그냥 밥에만 싸 먹어도 무조건 맛있다. 

따로국밥이라 고기가 따로 나오는데, 이 집은 돼지국밥보다는 이 수육자체가 정말 최고임. 

거기다 깻잎에 싸 먹으면 죽음. 

돼지국밥 국물은 된장맛이 너무 강하게 맛이 나서 호불호가 있는 듯했다. 

나도 좀 적응하기 어려웠고. 

부추와 새우젓등 간을 해서 먹기. 

보들보들했던 수육고기. 

김치랑도 싸 먹어보고, 간장에도 찍어먹어 보지만 역시나 최고는 깻잎과 함께 먹는 수육. 

 

맛있었다.

허영만 쌤이 가서 극찬을 했다해서 솔직히 기대 많았지만, 기대한 정도만큼의 최고는 아니었지만...

 이 집의 깻잎반찬은 정말 최고다.

수육과 조합이 정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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