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부영각]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온 부추복어살, 탕수육, 군만두 맛집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왔다던 마포 부영각에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간건 아니고, 워낙 오래 전부터 유명했던 곳이라 지인들이 알고 있어 따라 나섰다.

 

건물 2층에 위치해있는데 엘레베이터가 없고 계단이 높아서 어르신들은 좀 불편할 수도 있겠다.

기본 단무지. 

중국집 메뉴는 항상 많다. 

우린 공부가주와 군만두, 탕수육 그리고 이 집에서 유명하다는 부추복어살을 주문해보았다. 

 처음 마셔본 공부가주, 향도 좋고 맛도 좋은데 훅 갈듯. 

직접 만드신다는 군만두는 역시 굿굿. 

너무 맛있다. 

군만두에 손이 많이 가더라는. 

탕수육. 명성대로 맛있었다. 

고기 두툼하고 잘 튀겼다. 

부추복어살은 내가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오히려 군만두와 탕수육의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

하지만 복어튀김에 호부추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았고 간도 적당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중국음식이랄까.

 

이 동네 산다면 종종 찾을만한 곳이다.

워낙 맛있는 중국집이 많아서 멀리서 올 곳 정도는 아니고. 

 

다음 번엔 짜장면, 짬뽕을 먹으러 가 보고 싶고, 탕수육, 군만두는 또 먹어야지. 

 

식당 설명에는 누룽지탕, 해파리닭고기볶음과 류게다리살 요리도 강력 추천한다고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토,일만 14:30~16:30 브레이크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