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일번지] 분위기 이색적인 중국식 실내포차, 고기튀김 맛집

별로 안 알려주고 싶지 않은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솔직히 어마어마하게 맛집은 아니지만, 맛도 적당히 괜찮고, 분위기가 너무 좋은 곳이다. 

중국 어딘가 골목 포차에 들어가서 술 마시는 기분이 드는 곳. 

바로 동대문에 위치한 일번지다. 

외관마저 중국스럽다.

날이 좋은 날이면 야장도 할 수 있는 곳이지만, 여기는 실내에서 먹는게 느낌이 있다.

이렇게 바 자리에 앉아서 먹는 곳이다.

느낌 죽인다.

술이 술술 들어가는 곳. 

뭘 먹든 기본 단무지와 양파는 주시는 편이고. 

따뜻한 보리차?같은것도 내어주신다. 

날이 추워서 따뜻한 정종을 한 잔 마셨다. 

보통 때라면 여러가지 주문하지만, 나름 다이어트 기간이라 고기튀김 하나만 주문했다. 

나는 여기 고기 튀김 좋다.

은근 평범한 맛인데 그냥 종종 생각난다. 

원래 바삭거리는거 좋아하는데 여긴 약간 눅눅한데도 뭔가 그 느낌이 있다. 

그리고 팁!

후추만 찍어먹던것 소금후추 찍어먹는 것을 추천한다. 

간장보다 훨~~씬 맛있다. 

 

이 집 짜장면은 시키면 바로 면을 뽑으신다.

보통 중국집보다는 맛이 덜한 편이지만, 그런대로 그 맛이 있다. 

 

아무튼 여긴 많이 안 알려졌으면 좋겠는 집이다.

언제나 내가 갔을 때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보통 자리가 꽉 찰 때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