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동통닭] 광주 사람들은 다 가본 양동시장 후라이드통닭 맛집

광주 양동시장에 유명한 통닭집이 2개 있다. 

양동통닭과 수일통닭. 

우린 첫 방문이니만큼 사람이 조금 더 많은 양동통닭에 방문해본다. 

백종원이 다녀간 곳이기도 하고 통닭으로만 한 자리에서 50년 넘게 장사하는 곳이다. 

엄청 큰 양동시장 안에 위치해있다. 

치킨 튀기는 사람만 몇 명이던지. 

들어가는 길에 보이던 치킨 튀기는 모습이 벌써 입맛 돌게 한다. 

 

신선한 닭이 깨끗한 기름에 잘 튀겨진 모습이다. 

직접 만드시는 듯한 무도 맛있었고 양념도 맛있다. 

 셀프코너에는 이 외에 다양한 양념소스가 준비되어 있음. 

나는 한마리가 이렇게나 많을 줄 몰랐다.

이렇게 많이 나온다는걸 알았으면 2명이서 반마리 시켜도 될뻔 했다.

한마리 너무 많아서 남겨 포장했는데도 남아서 결국 버렸다. ㅜ 

 

1969년부터 한 자리서 통닭만 튀긴..

어떤 형태의 조미료도 첨가하지 않았다는데 왜 이렇게 맛있지?

확실히 서울에서 먹을 수 없는 맛있는 통닭맛이 났다. 

 

염지도 하지 않고 조미료, 인공감미료도 넣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맛있는지. 

연신 광주시민들이 찾는 맛집. 

후라이드 한 마리에 이만큼이다.

닭발이랑 닭똥집도 같이 튀겨져 나온다. 넘나리 좋은 것. 

 

푸짐함에 깜짝 놀람. 

나 솔직히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추운 날씨에 차가운 맥주, 기름기 있는 거 먹으니 바로 탈났다 ㅜㅜ 

닭발튀김 넘나 신기.

 

맛있긴 진짜 맛있다. 

광주에 산다면 나도 자주 찾았을 거 같은 통닭 맛집. 

양도 어마어마하다. 

한마리에 3~4명도 충분할듯.

 

왜 그렇게 오랜 시간 광주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지 알수 있는 곳이었다.

광주 가시면 옛날통닭 한마리 드셔보시고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