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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맛집3

[명동 미성옥] 60년 전통의 수육과 설렁탕은 언제 먹어도 최고 명동엔 관광객위주의 식당이 많은 것 같지만, 은근 오래되고 맛있는 식당이 몇 개 있다. 그 중 내가 좋아하는 명동 식당 중 하나인 미성옥. 미성옥은 언제 와도 맛있기 때문에 n번째 방문이었다. 1966년부터 운영중인 미성옥. 골목 안쪽에 있어서 아는 사람들만 온다. 그리고 손님들 보면 관광객은 거의 없는 편이고, 딱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는 곳 같은 맛집이다. 요즘 sns에서 많이 올라와서인지 젊은 사람들도 많아졌고. 메뉴는 설렁탕과 수육 딱 2개다. 맨 처음 미성옥 설렁탕을 먹었을 때의 그 감동을 잊지 못한다. 그 다음 먹을 땐 이상하게 그 감동은 없지만 여전히 맛있! 난 이 집 달달한 배추김치와 아삭한 깍두기도 너무 좋다. 수육과 설렁탕과 너무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한 식당에서 나온 음식의 조합이 .. 2024. 1. 17.
[을지로 이남장] 설렁탕, 수육 맛집 을지로본점 을지로에 이남장 본점을 다녀왔다 설렁탕으로 유명한 곳. 1979년 오픈한 오래된 을지로 노포이다. 비가 무지하게 쏟아지던 어느 장마철. 슬슬 추워지더니 몸살끼가 좀 있던 어느날이었다. 따끈한 국물을 먹으면 좀 나을 거 같아서 먹었는데, 역시나 먹고 바로 회복! 오후 4시쯤 가니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수육 소, 내장탕 특 주문. 너무 놀라운게 수육은 이 모든 반찬과 무리없이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 나는 이렇게 음식 조합 쿵짝이 잘 맞는곳이 너무너무 좋다. 바로 이남장이 그렇다. 간장을 찍어먹어도 좋고, 마늘쫑이나 고추와 먹어도, 혹은 김치와 먹어도 조합이 짱짱이었다. 설렁탕 국물도 나온다. 잔뜩 넣은 소면과 함께. 한우 양지, 사골, 도가니 등을 넣고 48시간 푹 끓여내서 그런지 진하고 맛있다. 흠잡을데.. 2022. 7. 4.
[공덕역/마포 양지설렁탕] 설렁탕, 내장탕 맛집 점심 먹으러 마포 양지설렁탕으로 향했다. 1974년의 문을 연 노포이지만 새로 지은 건물인지 깔끔했다. 원래는 단층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2층건물 설렁탕, 내장탕을 하나씩 시켰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인지 설렁탕이 한 그릇에 12,000원이라니. 수육, 꼬리찜 등도 궁금하다. 파김치가 무척 맛있는 곳이다. 나는 여길 다시 온다면 90프로 이상은 파김치 때문이다. 설렁탕에는 소면이 들어있고, 내장탕에는 소면이 없다. 이 집 설렁탕은 엄청 깔끔한 느낌이었다. 어느정도냐면, 너무 깔끔해서 약간 허전한 느낌? 그런데 그걸 파김치가 꽉 채워준다. 찐한 느낌보다는 담백한 느낌이 더 강하다. 파도 듬뿍 넣고 소금으로 간도 맞추고 다시 한 숟가락. 내장탕과 설렁탕이 국물이 같나? 싶어서 먹어보니 국물 맛이 다르다. 내장..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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