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한우사태양조림과 한우수육, 그리고 해장국까지 맛있게 하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늦은시간 석촌고분역까지 찾아갔다.
요즘 보기 드문 24시간 하는 식당.
거기다 연중무휴!
주차는 가게 앞에 2대가 가능하고, 자리가 꽉 차면 식당 뒷편에 신화빌딩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일반 해장국집의 노포느낌이 아니라 깔끔해서 오히려 이질감이 있었던.
늦은 시간에도 손님이 많은 편이었다.
이 집의 시그니쳐인거 같은 한우 사태, 양조림을 먼저 주문했다.
사태를 조렸다? 이거 장조림아니야? 했는데.. 비슷했다. ㅋ
기본 반찬.
깍두기와 백김치, 그리고 생양파와 마늘쫑이 나오는 고기들과 잘 어울려서 리필해서 먹었다.
한우 사태, 양조림
딱 생각하는 그 장조림 맛이 맞다. ㅋㅋ
밥이 필요했던..
밥이랑 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았지만 우린 너무 늦은시간이라 그냥 술 안주로.
사태보다는 양이 훨씬 고소하고 맛있었고, 함께 졸여 나온 고추가 킥이었다.
고기와 마늘쫑과 고추를 함께 먹으면 넘 맛있다.
자꾸 손이 가더라는.
뭔가 부족한 듯 해서 시킨 한우 수육.
야들야들 부드럽고 고소하니 넘나 맛있는 것.
소주가 계속 들어간다.
너무 배부르지만 아쉬워서 시킨 해장국.
국물이 있으니 또 소주가 들어간다.
내용물도 많고 맛있드라.
멀리서 찾아갈 정도의 맛집까진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평균이상하는 집이긴 했다.
깔끔하고 좋은 재료로 음식을 내어주시는 느낌.
집 근처라면 종종 찾을 것 같다.
밥 먹으러도, 술 마시러도.
특히 24시간이나 하니 너무 좋음.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 일호면옥] 여의도 함흥냉면 맛집 (물냉면, 비빔냉면) (2) | 2023.08.16 |
---|---|
[여의도 여의도스마일삼겹살] 미나리를 잔뜩 얹어주는 신상 삼겹살집, 솔직후기 (2) | 2023.08.14 |
[삼성역 크라이치즈버거] 가성비와 맛 다잡은 수제버거 맛집 (0) | 2023.08.09 |
[여의도 개성아바이순대] 재건축하면 곧 없어질, 수육에 소주 한 잔하기 좋은 곳 (0) | 2023.08.07 |
[삼성동 쿠시일오이] 분위기도 맛도 다 잡은 야끼도리 맛집 (0) | 2023.08.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