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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별관 근처 유니온타워 지하 1층에
2차로 가보기 좋을 만한, 그리고 아~주 오래된 노포 야키도리 집이 있습니다.
40년 정도 된 거 같은데, 들어가보시면 구석구석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는 1차로 먹고 온 상태라 반코스를 시켰습니다.
기본 김치국 같은게 나오구요.. 이 국은 가끔 바뀐다고 하네요.
겨자와 야채가 나오네요.
겨자안에 공간을 만들어주는 이유는 안에 간장을 넣는 것입니다.
이렇게요 ㅎ
닭날개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운 닭고기 맛입니다.
야키도리가 뭐 특별한 집이 있을까요
예전에 마당 있는 집에 살때 혼자 숯불에 닭을 구워먹은적이 있습니다.
아무 양념 없이 소금만 뿌려먹었는데,,
이게 딱 그 맛이었습니다.
닭 구워서 맛없는 게 있을까요 ㅎㅎ
엄청 추천하진 않지만, 특별히 나쁘지도 않았던 여의도 조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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