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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마포 가든집] 마포에서 소주 한 잔 하기 좋은 포장마차거리

by como30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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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번화가 말고 조금 뒷쪽 거리, 염리초등학교 앞에는 포장마차거리가 있다.

언제가면 포장마차가 많은데 내가 갔을 때는 딱 2집 밖에 오픈하지 않았다.

꽤 오랜시간 영업해오던 걸로 알고 있다.

매번 사람이 많아 방문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가 볼 수 있었다.

한 3차쯤이었나. 

아저씨들뿐일거라 생각했던 포장마차에은 20대 손님들 뿐이었다. 

이 거리 괜히 운치있다.

사람 없는 거리라서 더 좋고.

포장마차 내부에는 대략 10명 정도 앉을 수 있다.

여느 포장마차가 그렇듯 현금만 받으신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떡볶이와 순대.

떡볶이에 소주를 먹을 수 있다는 거 자체가 꽤나 즐거운 곳이다. 

분명 가격도 저렴할테고. 

어떻게보면 비싸고 어떻게보면 저렴하다. 

소주는 이 잔에 가득 담아주신다.

이게 한 병. 

적당히 한 입씩 넣기 좋은 적당한 안주. 

닭똥집과 오돌뼈.

다 내가 좋아하는 소주 안주다. 

 

가격도 분위기도 다 괜찮았다.

다만 위생에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 나지만, 떡볶이판이 설겆이는 하시나? 싶을정도로 좀 신경쓰였고.

다 먹고 나와서 일행 얘길 들으니 음식을 재탕하시는 것을 보고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나는 실제로 그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음식맛도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것도 아니었고. 

 

처음엔 가격, 분위기 때문에 딱 좋다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재방문은 없을 듯. 

 

위치는 염리초등학교와 마포자이1차 사이 거리다.

화장실은 가보진 않았지만 공용화장실이 있어 깨끗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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