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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라칸티나] 국내 최초 이태리 레스토랑 라칸티나

by como30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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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이태리 레스토랑인 라칸티나에 다녀왔습니다.

시청역, 을지로입구역과 가깝지요. 

 

사실 이전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전직장 사람들과 같이 갔었는데, 명성에 비해 맛은 생각보다 그닥이라는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재방문의사는 없었는데. 

한번도 안가본 지인이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하여,, 저도 딱히 맛이 없었다는 기억은 아니라서 재방문 하였습니다. 

 

1967년 오픈한 국내 최초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처음 방문했을때 각종 오래된 식기가 기억에 남고, 특히 유럽같이 차려입고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서빙해주시는 것이 인상 깊었고 좋아보였어요. 

 

세월이 느껴지는 식기입니다. 

 

라칸티나 폰트가 엄청 옛날 스럽습니다. ㅎㅎ

이번엔 파스타 단품이 아닌 파스타 코스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마늘빵, 야채샐러드, 스프 한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커피또는 홍차가 나옵니다. 

 

맛없을수 없는 버터향 가득한 빵이 나왔구요

 

양파스프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좋아하는 이유는 맛도 좋지만,,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이 집 양파스프는 하루 이상 푹 끓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양파는 전혀 보이지 않았거든요.

맛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피클은 맛있었습니다 !

 

평범한 샐러드입니다. 오일비네거소스, 오리엔탈소스 고를수 있게 해줍니다. 

소스도 평범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인 봉골레와 라자냐를 시켰습니다.

많은 블로그에서 봤듯 봉골레는 면수가 많이 들어간,, 모시조개국 해장국 느낌스타일었습니다. 

후추를 조금 타서 먹으니 좀 더 나은듯 했습니다. 

라쟈나도 그냥 평범했네요. 

 

역시나 엄청 맛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재방문은 없을 듯 하네요, ㅎㅎ 

어떤 블로그에서 봤는데, 변화가 없는 것은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는 말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런 집에선 옛날 레시피/ 발전된 레시피 이런식으로 두 가지 해서 판매하면 더 좋을거 같단 생각도 했네요. 

 

마지막으로 커피와 홍차를 시켰는데, 홍차가 개인적으로 더 나았습니다. 

 

분위기때문에 한번 가볼만한 곳이긴 합니다. 

국내 최초 이태리 레스토랑 라칸티나(la cantin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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