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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포맛집4

[마포/공덕 원조마포껍데기집] 미생에 나온 노포느낌 가득한 소금구이, 껍데기 맛집 마포, 공덕 근처 외딴 오르막길에 노포 감성 낙낙한 소금구이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외관만 봐도 노포 감성 가득!! 가짜로 꾸민게 아니라 진짜 이 인테리어다. 그래서 드라마 미생 촬영지이기도 했고. 오픈시간이 아니라 문이 굳게 닫혀있다. 쌓인 연탄과 이리저리 정리가 안된 모습이 오히려 정감갔던. 사장님은 언제오실지, 오시기나 하실런지 하는 풍경이었다. 멀리서 온 손님이 웨이팅을 하기 시작해서, 우리도 문 앞에 가서 웨이팅을 했다. 사장님이 멀리서 걸어오시면서 우리가게 웨이팅이냐며 친근히 말을 건네신다. 잠깐만 기다리라며, 야쿠르트 하나씩 건네주시고. 메뉴판. 보통은 소금구이, 껍데기, 고등어구이 많이 먹길래 우리도 그렇게 주문. 사장님 혼자 모든 걸 다 하시기 때문에 찌개도 제공되지 않고, 고기도 직.. 2023. 12. 13.
[효창공원역 한성옥] 소뼈선지해장국 맛집 시간 맞춰 일찍 가지 않으면 재료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아 먹지 못하는 곳이다. 한 번 시도했다가 실패해서 11시쯤 방문하니 사람도 없었고, 해장국도 있었다! 70년전통이라 적혀있는데 이 간판도 10년 가까이 되었다고하니 거의 80년 정도 된 가게이다. 저 옆에 짜장 우동집도 맛집이라고. 블루리본 스티커는 아무렇게나 붙혀져있고, 처음에는 문이 어딘가 찾지 못했던 곳. 처음에 왔다 허탕쳤을 때 내부까지 들어갔었는데 찐득한 춘장같은 국물에 반해서 먹지 못하고 나옴에 더 탄식했던 곳이다. 소주도 팔고 있었고, 선지, 우거지 등은 추가요금을 내고 더 추가해서 먹을 수 있었다. 밖에 있는 식탁은 3테이블 정도 있었고, 신발 벗고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또 있다. 나는 이 안쪽에서 먹었는데 처음엔 신발 벗고 들.. 2023. 2. 1.
[연희동 연남서식당] 신촌에서 연희동으로 이전한 소갈비 맛집 연남서식당 본점 원래 신촌근처에서 70여년 장시하시다 연희동으로 최근 이전한 연남서식당. 연남서서갈비, 신촌서서갈비등의 상호는 전국에 걸쳐 많이 보았는데,, 상호를 뺏기신거라고. 쿨하게 연남서식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신다. 이전하면서 연탄은 없애고 숯불만 있다고 하는데, 양념맛이 워낙 맛있어서 맛이 차이는 그다지 없다고 한다. 이전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화분이 가득했다. 쾌적하기도 하고. 진짜로 서서 먹는 갈비집. 아주 어릴 적 서서갈비가 한창 인기를 몰아 여기저기 생겼을때. 지나가다 보면서 왜 서서갈비인데 앉아서 먹지 하던? 어린 나의 모습이 기억난다. 메뉴는 소갈비 1대 18,000원. 메뉴 한가지만. 햇반, 김치는 현금으로 따로 받으신다. 소갈비와 아주 딱 잘어울렸던 고추와 고추장. 기본반찬은 고추와 마늘밖에 없다... 2022. 11. 13.
[종로3가 대성식당] 낙곱새 맛집!! 낙곱새는 처음 먹어본다. 종로3가에 있는 대성식당에 가보기로 한다. 나는 아직도 을지로 구석구석 가보지 않아서 이런 골목 안에 위치한 식당에 가면 그렇게 재밌고 신난다. 같이 가기로 한 지인이 조금 늦어서 을지로 거리를 조금 걸어보았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골목에는 연신 머리 위로 쟁반 가지고 배달 다니는 사장님들이 많이 보이셨고,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가게 안에는 모두들 은쟁반위에 식사를 하고 계셨다. 나도 슬슬 배고파진다. 대성식당도 골목안쪽에 위치해있다. 여기가 맞나??싶은곳에 있다. 1984년에 오픈한 꽤나 오래된 식당. 한 곳에서 오래 장사하셨으면 여길 오고 나갔을 여러 사람들의 역사가 어땠을까 잠깐 생각해보기도 했다. 점심은 좀 저렴하게 판매하시는데, 저녁에 가면 양을 조금 더 많이 주시는 건가..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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