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3번출구 닭꼬치] 국내 최고 닭꼬치 맛집

몇 년간 눈에 보이지 않아 못 먹었던 트럭에서 파는 닭꼬치를 최근 연달아 두 번 먹었다.

한 번은 혜화역 2번출구 닭꼬치. 이번엔 압구정역 3번 출구 닭꼬치. 

SINCE1991년이라니 30년이 넘은 곳이다.

물론 자리는 살짝살짝 바꼈다. 

이 골목을 같은 날에도 여러번 지나쳤지만 끊임없이 손님이 있었다. 

먹고 가는 사람들도 있고,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소금닭꼬치를 먹었다.

이미 저녁을 먹은 터라 하나만 먹었지만, 고추장맛, 간장맛도 너무 궁금한 이곳.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박이다. 어마어마하게 맛있다!!!

오뎅도 있어서, 오뎅국물도 마실 수 있다. 

신선한 닭을 사용한다고 한다. 

회전율이 좋으니 당연히 신선할 수 밖에. 

다른 트럭 닭꼬치는 되게 건조하고 말라 보이는데, 

여긴 눈으로 보기에도 엄청 맛있어 보였다. 

원하는 맛을 얘기하면 바로 가져다가 다시 구워 주신다. 

그 옆에도 많은 닭꼬치가 구워지고 있고. 

한 눈에 보기에도 신선한 닭과 파를 사용하신다.

소금맛!

한 끼로 먹기에 충분하다.

다이어터고 가까이 산다면 나는 매일 한끼는 이걸로 먹을 듯.

거기다 가격은 현금으로 겨우 3,800원밖에 안하니. 

 

별거 아닌가 싶지만 확실히 다른 닭꼬치랑은 다르다.

맛있다. 맛있는 감동의 여운이 한참을 갔다. 

심지어 나는 저녁을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말이다!

치즈 소스를 간간히 뿌려먹어도 맛있다. 

사장님은 닭꼬치 굽느라 그렇게 바쁘신대도, 끊임없이 손님들의 꼬치를 보시며 막대를 먹기좋게 잘라주신다. 

 

와.. 너무 맛있는 닭꼬치였다.

술안주로, 한끼로도 너무 좋을 것. 

지금도 글 쓰면서 입맛 다시는 중.. 

조만간 빨리 다시 먹으러 가고 싶다. 

 

영업시간

15: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