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합정역3차1 [합정 정포차] 합정역 가까운 실내포차 어느 금요일밤, 유난히 사람이 많은 금요일이었다. 연남동부터 홍대, 합정 골목 구석구석을 다녔는데 정말 조금이라도 맛집인 곳은 다 웨이팅이 있던 그런 이상한 밤이었다. 거기다 오랜만에 간 이쪽 동네는 젊은 사람들만 가득. 젊음의 열기도 좋지만 너무 정신없는 것.. 그렇게 합정까지 걸어간 우리는 ..(그래도 좋았다. 오래 걸은 거) 더 이상 갈 곳을 못정해 눈에 보이는 지하 포차에 가기로 한다. 저녁 8시쯤이라 사람이 어디든 없을 줄 알았는데,, 다 꽉 차있는 것만 보다가. 그나마 자리 있는 곳을 발견한 정포차! 옛스러운 꽃길을 지나가다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특이하게 옛날에 자주 봤던 옥색 피아노가 있었고, 기타도 있었다. 사장님이 자주 쳐주신다고 하는데, 내가 있던 금요일 밤에는 피아노를 쳐주시지 않았.. 2022. 11. 16. 이전 1 다음 728x90